부산 돈까스 맛집-만덕대박터진돈까스,백종원추천맛집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맛집이라고 소문난 돈까스 집을 다녀왔어요!

(한달전인 8월말에 방문한걸 이제쓰는..ㅜㅜ)

학교다닐때 시장안에서 먹었던 돈까스 집이었는데 어느순간 TV에 나오더니 더 유명해져서 다른곳으로 이전했더라구요 !

임신하고 나니 급 생각나서 신랑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부탁드려요!

건물앞 주차가 가능했으나 주차비는 1천원 = 30분 지원되었습니다!

30분은 대기시간, 먹는시간 따졌을때 정말 짧은 시간이긴했으나 30분이라도 지원해주는게 어디냐며..ㅎㅎ

1천원정도 더 낼 생각으로 가시는게 속편합니다.!

저는 평일 오후 2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10분가량 대기하고 들어갔어요 !

 

입구에 다녀간 연예인분들 사진과 사인도 있었고 온도체크를 셀프로 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대기 번호는 안에 카운터에가서 받아야해요!

이곳은 선불 시스템이라 들어가서 주문, 결제를 먼저 한 후 자리를 안내해주십니다.

저희는 돈까스와 쫄면을 주문했어요!

돈까스도 쫄면도 양이 많은편이라 하나씩 주문해서 두명이서 먹기 좋습니다.

사람이 많아 메뉴판은 촬영을 못해 네이버 가게 소개 메뉴에서 가져왔어요!

돈까스+밥 10,000원 , 쫄면 7,000원 17,000원 결제후 잠시 기다리니

맛보기 수제비와 깍두기를 가져다 주십니다.

 

이 수제비 정말 맛있어요 ㅠㅠ...

쫄면말고 수제비 시킬걸 생각했습니다.

멸치육수가 시원하고 피도 얇고 쫀득해서 .. 쌀쌀해지는 날씨에 딱 일것 같아요!

 

 

곧이어 큰 돈까스와 야채가 그득한 쫄면이 나왔어요!

쫄면은 젓가락으로 비비기가 어려워 비닐장갑을 주시니까 꼭 비닐장갑 착용하고 비벼주세요!

그게 훨씬 편하고 빠릅니다 ㅎㅎ

 

약간 달달한 맛이 더 많이 느껴졌던 쫄면이에요.

제 취향과는 맞지 않아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ㅠㅠ..

쫄면과 돈까스 함께 먹으려 주문한것도 있었는데 쫄면맛에 돈까스맛이 다 가려져서 아쉬웠어요.

계속 수제비가 생각났어요 ..

돈까스는 정말 옛날에 먹던 돈까스 그 자체에요.

바삭한 돈까스를 좋아하시는 분은 극 불호일것 같지만 추억의 맛으로 먹기엔 나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신랑은 먹다가 계란껍질같은걸 씹어버렸지 뭐에요 ㅠㅠ..

계란물을 입히면서 들어간건지 당황했습니다.

학교 다닐때 엄청 맛있게 먹었었는데 추억보정이 되어 있었는지 약간은 실망했던 돈까스였어요 ..

가끔 옛날 돈까스가 생각나면 방문하겠지만 대기하면서까지는......

돈까스나 쫄면보다 수제비가 더 생각나는 가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