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기장 맛집 - 우대갈비가 유명한 로아누

꽁이네부부 2021. 9.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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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주말 방문했던 기장의 로아누 후기를 가져왔어요!

입덧이 어느정도 가라앉을 시기이기도 하고 신랑이 찾아낸 우대갈비가 유명한 곳이라 방문했어요!

소고기는 임산부한테도 좋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예약은 따로 하지않았고 외부에 있는 야외좌석은 예약이 가능했어요!

오후 5시, 7시 이렇게 두 타임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웨이팅 감안하고 1시정도에 방문했는데 다행이 웨이팅 없이 식사 가능했어요!

외관은 정말 예뻐요.

혼자 뚝 떨어져 있는 느낌이 강한 가게지만 독특하고 예쁩니다.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약간 어려울것 같았어요.

길도 살짝 애매하게 안내를 해줘서 아차 하는 순간 한바퀴 더 돌아야합니다ㅠㅠ..

 

외부 좌석은 분위기 있어요.

날이 많이 선선해지면 밖에서 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내부가 넓게 있어요!

내부는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아 촬영은 못했지만 좌석도 꽤 많고 거리도 적당히 띄워져 있어서 

식사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입구에서 손소독 및 열체크, QR체크를 마치고 자리를 안내 받았어요!

 

제가 방문했던날 기준인지 다른날 기준인지 갈비메뉴가 목살로 바뀌어 있었어요.

2인세트로 먹으려고 했는데 목살은 먹고 싶지 않아 그냥 우대갈비 2인을 주문했습니다.

추후 주문은 1인분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잠시 기다리니 밑반찬을 서빙해주셨어요.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고사리, 갓김치, 양념게장, 상추+깻잎 겉절이, 쌈무, 양파장 깔끔하게 나왔어요.

 

물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깔끔하게 생수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이곳의 별미라고 들은 장조림이에요.

고기가 몇조각 들어가있고 우대갈비에서 떼어낸 살도 약간 넣어 주셨어요.

보글보글 끓으면 먹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잠시후 나온 우대갈비!

처음에 보고 양이 작구나... 먹어보고 추가 주문해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배가 불렀어요.

뼈에 붙은 살도 꽤 많더라구요.

고기는 서버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십니다.

 또한 트러플오일도 선호하는지 물어보고 뿌려주세요.

..

세종류의 소금도 설명해주시는데 

왼쪽의 흰 소금이 말돈소금, 아래쪽 핑크소금은 히말라야핑크솔트, 노란소금은 카레와 코코넛가루를 섞은 소금이라고 하셨어요.

저는 말돈소금이 제일 맛있었고 신랑은 핑크솔트가 맛있었다고 했어요.

카레 소금은 너무 카레향이 많이 나서 고기 맛을 죽이는것 같아 아쉬웠습니다ㅠ

.

잘 구워진 고기는 고추냉이와 말돈소금을 살짝 곁들여 먹었어요.

질김이 없이 부드러웠고 맛이 좋았습니다.

우대갈비 뼈에서 나온 살인데 꽤 많죠?

이 부분은 기름기도 많은 부분이라 어느정도 구워지면 탈수도 있다고 불을 꺼주세요.

식사류는 미리 주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약간 늦게 나오더라구요 ㅠㅠ

 

된장찌개와 밥을 주문했어요.

된장찌개 속에도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었고 약간은 짠맛이 강한 된장찌개였습니다.

한번정도는 방문해보기 괜찮은 가게인것 같습니다.

식사 후에는 가글도 챙겨주세요.

화장실은 남녀가 구분은 되어 있으나 손씻는 곳은 외부에 하나라 약간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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