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념일 꽃, 부산 자유도매시장 꽃시장- 어버이날 셀프 꽃꽂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버이날을 맞아 범일동 자유 도매시장 꽃시장을 다녀왔어요.

범일역 8번 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바로 커다랗게 자유 도매시장이 보여요!

평화시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헷갈리시지 말고 꼭 잘 보고 찾아가세요!

입구는 4호문으로 들어가면 생화 판매하는 곳과 가깝게 들어갈 수 있어요!

 

4 호문 3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면 생화와 식물들이 가득한 공간이 보이실 거예요!

3층에서 리본이나 화분, 화병, 꾸미는 용품들까지 함께 구입이 가능해서 꽃 구입뿐 아니라 부자재까지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점이 굉장히 좋았어요!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행사가 굉장히 많아서 제가 방문한 날도 사람이 많았어요.

꽃 사진들도 촬영하고 싶었는데 

어느 앵글에나 사람이 걸리는 바람에 촬영은 포기하고 원하는 꽃을 찾아다녔습니다.

 

저는 화병에 꽃아 화병 꽃꽂이를 할 계획이라 다양한 종류의 꽃이 필요했어요.

초록잎이 싱그러운 식물도 필요했고 색색의 카네이션, 몽글몽글한 느낌의 꽃까지...

이곳저곳 둘러봤는데 보통 다발로 판매했어요.

시즌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꽃 가격이 약간 오른 느낌이었어요..

카네이션 한 묶음에 15,000원~18,000원까지의 금액이 형성되어 있었고

장미는 10송이에 18,000원이었습니다.

매일매일 가격은 변동이 있다고 하니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한 묶음씩 구매할까 하다가 그러면 양도 너무 많고 원하는 느낌을 내려면 금액이 10만 원이 훌쩍 넘어갈 것 같아서 

송이로 판매하는 곳을 찾았습니다.

총 3종류의 카네이션, 몽글몽글 흰색 꽃 한 종류 총 4종류였고, 

푸르른 잎사귀들은 서비스 개념으로 챙겨주셨어요!

포장도 가능한 곳이었는데 저는 화병에 꽂을 거라 말씀드리니 정리만 해주시고 투명 비닐에 포장해주셨어요!

이 곳이 좋았던 부분은 사장님께서 꽃을 송이송이 대어서 봐주시고 고민된다고 하면 추천도 잘해주세요!

양가 부모님들께 드릴 거라 총 2세트를 구매했는데 가격도 4만 원으로 굉장히 만족 만족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느낌으로 구입하려고 하면 풍성하지도 않고 가격만 비싼 경우가 많았거든요 ㅠㅠ

 

혹시나 시들까 걱정되어 부랴부랴 집으로 와서 꽃았어요!

색감이며 너무 예쁘지 않나요?

그런데 투명 비닐로 유리병을 감싸니 너무 심심해 보여서 

급하게 다이소를 갔습니다.

요즘 다이소에서 꽃 포장지를 따로 판매를 하더라고요!

가격도 3장에 1천 원으로 저렴하게!

역시 없는 게 없는 다이소..

 

 

여리여리 핑크로 한 겹 더 씌워 포장하니 색감부터 너무 예쁘게 살았어요 ㅠㅠ

 

확대 샷!

물까지 뿌려주니 훨씬 더 싱그러워 보여 만족입니다 ㅎㅎ

 

 

이렇게 들고 가시기 편하게 손잡이 봉투에 넣어 준비 완료!

양가 부모님들께서 너무너무 좋아해 주셨어요 ㅎㅎ

중요한 날이 있을 때 종종 꽃시장 방문해서 구입하는데 가격도, 만족도도 너무 좋아서 매번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인스타로 보고 구입해도 마음에 안 드는 경우를 몇 번 경험했기에 

저는 쭉 꽃시장 방문해서 직접 보고 직접 만드는 방향으로 할 것 같아요!

다음엔 집에 꽃을 예쁜 꽃을 구입하러 방문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특별한 이벤트나 기념일에 의미 있는 선물을 드리고 싶으시다면

방문하셔서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꼭 셀프로 하지 않아도 포장도 예쁘게 다들 해주시니까 

걱정하지 않으시고 방문하셔도 될 것 같아요!